당근 수확

당근 수확

 

 2010년 6월 28일, 당근을 수확하였다.

 

 <수확한 당근>

 

캐나다에서 씨를 구입하였고, 올 봄 줄뿌림으로 심었던 당근이다.

 

가늘고 긴 당근으로

Lablaws 나 동네 식품 코너에서 자주 사 먹었었는데,

당근을 잘 씻어(아마, 기계로 세척하는 듯) 구멍 낸 비닐에 넣어 팔았었다.

 

식탁에 항상 놔 두고

눈에 뜨일 때마다 그냥 날로 '와드득' 씹어 먹었던

당근(?) 맛있는 당근이다. 

 

1/3은 두 번에 걸쳐 이미 뽑아 먹었고, 이번에는 남아있는 2/3를 모두 수확하였다.

 

 

<쏚아주지 않고 기르고 있는 당근>

 

당근이 길쭉하게 자라는 특성이 있을 것으로 보았기 때문에,

 줄뿌림한 당근의 싹은 촘촘하게 많이 났지만

한 번도 쏚아주지는 않고 그대로 키웠는데 잘 한 듯 싶다.

 

 

<앞쪽 두 줄은 뽑아 먹고 2/3만 남아 있는 당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