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원·정원·산·숲 /CEF-Canada

CEF - 크로커스(Crocus)

우남55 2014. 1. 29. 00:28

크로커스(Crocus)

2014. 1. 28.

 

 

크로커스는 지중해 원산의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이른 봄에 피고 꽃말은 "희망", "청춘"입니다.

잎은 솔잎처럼 가늘고 길며 꽃잎은 낮에 벌어지고 저녁에는 닫힙니다.

 

봄에 피는 종을 크로커스라 하고, 가을에 피는 종을 샤프란(Saffron)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샤프란의 꽃말은 "즐거움", "지나간 행복"입니다. 

 

샤프란꽃은 세상에서 가장 값비싼 향신료의 재료가 되는 꽃이기도 한답니다.

1파운드(0.45kg)의 건조 샤프란 향신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5만에서 7만5천여개의 샤프란꽃 암술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러한 양의 샤프란꽃을 재배하려면 미식 축구장 크기의 면적이 필요하고, 15만개의 꽃을 따는데에도 40man-hour의 노동력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사정이 이러하니 향취를 차치하더라도 향신료가 비쌀만 합니다.

이란이 세계에서 최대 재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샤프란만 식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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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사진은 농장의 식물원 경내에 있는 활엽수 아래에 군락으로 피어 있었습니다.

연자주보라색의 꽃은 신선함, 청초함 그리고 화려함까지 보여줍니다.

긴 겨울을 지나 눈 녹은 땅에 생기를 불어주고 있었습니다.

 

꽃색은 흰색도 있고 노란색도 있습니다.

 

      

<CEF의 수목원에 군락으로 핀 크로커스>

 

 

 

 

 

<흰색의 크로커스>

 

<노란색의 크로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