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텃밭 /2014
2014년도 텃밭 농사준비
우남55
2014. 2. 3. 23:14
2014년도 텃밭 농사준비
2014. 2. 3.
이젠 내일이 입춘입니다.
올해에도 텃밭농사는 계속됩니다.
사실 이미 지난 1월 마지막 수요일인 29일 오후에도 텃밭에서 작업을 하였었습니다.
매년 늘 제일 먼저 하게되는 밭 주변의 잡목제거입니다.
이번에도 아까시아가 주요 표적입니다.
일년동안 새로 자란 가지들을 모두 잘라주었습니다.
그리고 유실수 세워주는 일입니다.
산초나무 강전정을 지난 해에 잘 해줬기 때문에 올해에는 모양을 잘 다듬어 주면 열매를 제법 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 그늘을 만들어 줄 여지가 있는 나무들을 모두 제거해 주었습니다.
작년에 찾은 산뽕나무 두 그루도 모양좋게 전정을 해 주었습니다.
잘 살펴보니 한 그루가 더 보입니다. 이제 산뽕나무가 세 그루가 되었습니다.
<밭가 주변이 정리된 모습>
그리고 이틀에 걸쳐 고라니 침입을 막기위한 울타리망을 세웠습니다.
작년에는 여러번 고라니에게 뚫려 피해를 보았었던 윗 텃밭에 울타리 기둥을 모두 다시 세우고 그물망을 다시 설치하였습니다.
기둥을 세우기 위해 땅을 파니 제법 땅이 포슬포슬하게 녹아있습니다.
작년보다 봄기운이 빨리느껴집니다.
올해에는 토마토나 고추를 울타리에 붙여 한 줄로 심어볼까 합니다.
<Before: 2013. 11. 24. 보수하기 전의 울타리 모습>
<After: 2014. 2. 3. 보수를 마친 울타리 모습>
<잘 설치된 울타리에 붙여서 만든 한 줄 이랑에는 토마토나 고추를 심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