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농장/2017

꽃의 군락

우남55 2017. 6. 9. 12:03

꽃의 군락

2017, 6, 9.



우천농장 멤버들(소나무집, 농부, 돌담댁)의 농장에 핀 꽃들의 군락입니다.


소나무집네는 축대의 돌 틈에 흰색과 보라색의 꽃잔디를 심었는데 아주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농부네는 집의 앞쪽에 빙 둘러 금계국을 심었는데 노랑색 꽃이 화려함을 보여줍니다.

금계국은 코스모스를 닮았습니다.

돌담댁네는 깨끗힌 흰색의 샤스타데이지를 꽃밭 한 켠에 심었고 지금 꽃이 한창입니다.

샤스타데이지는 미국의 한 육종학자가 프랑스의 들국화와 동양의 섬국화를 교배시켜 개량종을 만들고,

캘리포니아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샤스타 봉우리 이름을 따서 명명했다고 합니다. 

꽃은 마가렛이나 캐모마일 그리고 우리나라의 흰 구절초 등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많이 닮았습니다. 

앞으로 조경할 때에 잘 참조해야겠습니다.


우리 농장(상락재)은 조경으로 심어놓은 꽃은 아직 없지만,

시선을 조금만 돌려 마을 쪽으로 내려다보면, 어쩌면 이들보다 더 아름다운 꽃의 군락은 볼 수 있습니다.

즉, 인공이 가미되지 않은 자연이 만들어 준 망초꽃의 군락입니다.  

 




<꽃잔디>



<샤스타데이지>



<금계국>




<망초, 개망초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