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숭아 그리고 왕뽕오디
201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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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복숭아는 관절염과 만성 기관지염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염에도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개복숭아로 효소을 담그면 아주 좋습니다.
속씨앗이 영글기 전에 열매를 따서 설탕과 1:1비율로 100일정도 숙성시키고 다시 액만 추출하여 2-3개월 추기로 숙성시키면 효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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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진입로 우측에는 개(돌)복숭아 나무 한 그루가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봄에는 나무를 감고 올라가는 칡넝쿨과 지저분한 환삼덩굴을 모두 제거해 주었습니다.
물론 약간의 가지치기를 통해 수형도 잡아주었습니다.
올해는 복숭아꽃이 아주 탐스럽게 잘 피었는데 이를 어떻게합니까, 때 아닌 4월에 눈 폭탄을 맞았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벌들의 도움을 받아 열매를 잘 맺었습니다
오늘, 개복숭아를 모두 땄습니다.
10kg 정도의 양이 되는 것 같습니다.
<때아닌 눈폭탄을 맞은 개복숭아 꽃>
<개복숭아 열매>
<햇볓에 쨍!>
<수확한 개복숭아, 모두 효소를 담갔습니다.>
작년에 밭가에 심었던 왕뽕나무에도 오디가 열렸습니다.
이 오디는 원줄기에 다닥다닥 붙어 열립니다.
(앞으로 수형을 잘 잡아주어야 할 듯)
오디를 따 야생 산딸기와 한데 놓으니 태극무늬가 만들어 집니다.
올해는 술이나 효소을 담글 정도로 산딸기의 양은 많지 않습니다.
산딸기를 한 줌 집어 입에 털어넣으니 맛이 기막힙니다.
왕뽕오디는 단 것도 신 것도 있지만 대체로 맛은 무난합니다.
왕뽕오디,
내년에 더욱 많은 수확을 기대해 봅니다.
<2년생 왕뽕나무>
<왕뽕오디>
<야생 산딸기와 왕뽕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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