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심었습니다
2014. 3. 15.
친구로 부터 대서 씨감자를 구했습니다.
작년에 수확하였던 대서 감자는 아파트 베란다에 종이박스 안에 보관하여 놓았기 때문에 그간 많이 말랐고 싹도 제법 많이 난 상태라 과연 씨감자로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감자 씨눈을 따니 모두 44개가 만들어졌습니다.
그 다음에는 신문지 위에 펼쳐서 3일동안 말렸습니다.
<대서종 씨감자>
<작년에 수확해 보관했던 대서감자>
<감자 씨눈따기>
<씨감자 말리기>
<심기 좋게 적당히 말랐습니다>
작년에 수확한 감자는 아직도 남아있는데 대부분 말라 쭈구렁텡이가 되어있어
이젠 그냥 내다버려야 하지는 않을까 하고 있습니다.
우리집은 생각보다 감자 소비가 많지 않으니, 올해는 감자를 작년보다 적게 심기로 합니다.
감자는 2 이랑에 모두 44개를 심었습니다.
작년에는 3월 21일에 감자는 심었는데, 올해는 이보다 조금 당기게 되었네요.
그리곤, 노지에서 월동한 대파와 도라지를 캐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기막힌 맛을 기대합니다.ㅎ
<이랑 준비>
<씨감자 넣기>
<덮어주기>
<대파 수확>
<2.5년생 도라지 수확, 대물도 하나 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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