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류봉에서 굴봉을 조망하다

월류봉에 올라 굴봉을 조망하였습니다

2015, 2. 28.

 

 

 

우리 우천농장 회원 세명이 한반도 지형을 닮았다는 월류봉에 올라 농장의 주봉인 굴봉을 조망하고 왔습니다. 

 

 

 

<월류봉 정상에서(우천농장 회원)>

 

 

 

<월류5봉에서 조망한 방향>

 

 

한반도 지형이 제일 잘 보이는 월류1봉을 지나 차례로 2봉, 3봉, 4봉을 거쳐 월류5봉 까지 올랐습니다.

월류5봉에서 다시 서쪽 산세를 제일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약간 이동하여 우리 농장이 있는 방향을 바라보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우리 농장은 독골 마을로 들어가 굴봉으로 오르는 산 자락(해발 약 230 미터)에 있습니다.

그러니 농장의 뒤로는 굴봉이 있고 앞산에 약물봉이 있는 것이지요.

 

월류5봉에서 남서쪽으로 바라보면 경부 고속도로가 가로지르고 있고 그 건너편 산인 약물봉과 또 그 너머에 굴봉이 보입니다.

이곳 월류5봉은 해발 405 미터이고 굴봉은 해발 550 미터이니 굴봉은 여기보다 키가 150여 미터나 더 큽니다.

굴봉은 주변에서 제일 높습니다.

 

 

<월류5봉에서 남서쪽 조망, 굴봉과 굴봉 건너편에 있는 약물봉이 보입니다.>

 

<월류5봉에서 서쪽 조망>

 

 

다시 시선을 서쪽으로 향하여 바라보면 경부고속도로를 관통하는 굴다리를 지나 독골로 들어가는 길이 멀리 보입니다.

어라! 그런데 우리가 농장갈 때 항상들르는 부산형님네 집과 비닐하우스 그리고 창고도 보입니다.

그렇다면 부산형님댁 마당에서도 이곳(월류5봉)이 보인다는 뜻이겠지요.

 

하산하면서 과연 그러한지 확인해 보아야하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나중에 확인한 결과 부산형님네 마당에서 보니 앞 산의 트인 공간으로 월류봉 봉우리가 잘 보였습니다.)

 

 

 

<확대해 보면 원 안에 부산형님네 농장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