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련화
2018. 06. 30.
꽃이 예뻐서 제가 좋아하는 한련화 입니다.
다이소에서 씨앗을 한 봉지 사서 집에서 화분포트에서 싹을 내었는데,
5월초에 밭 화단에 심었던 한련화는 6월이 되어서 여러가지 색상의 꽃을 피워 올립니다.
덕분에 색깔별로 꽃을 따서 깨끗이 물에 씼어 흰밥에 올려놓고 눈으로 그림을 잘 감상한 후,
고추장으로 비벼먹는 호사를 누려 보았습니다.
꽃은 오래가지는 않고 곧 졌으며,
6월 말이 되니 씨앗을 맺으면서 삶을 마감합니다.
내년을 위해 씨앗은 잘 갈무리하였습니다.
파종 시기를 여러번 달리하면 꽃을 길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월 3일, 모종 바구니에 담긴 한련화>
<6월 6일, 화단에서 잘 정착하여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6월 13일, 꽃이 절정이며, 꽃을 따서 비빔밥을 해 먹었습니다.>
<6월 30일, 아마씨와 함께 한련화 씨앗을 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