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보덕농장의 풍경
보덕농장은 보덕봉으로 둘러싸인 안온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텃밭농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곳입니다.
제 텃밭인 운암장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2010년 6월 8일,
초여름 날씨의 보덕농장의 풍경입니다.
<농장 진입로>
농장 안에서 밖으로 내다 본 진입로 입니다.
집입로 입구에는,
금년 이른 봄, 농장의 회원들이 모두 모여 울력으로 깔끔히 보수했던 다리가 있습니다.
사진 우편(농장 진입하면서는 좌편에 있음)에 한 줄로 서 있는 것은 노란 꽃창포입니다.
한참동안 그 청순한 미를 뽐내었었는데 이제는 꽃이 거의 져가고 있습니다.
<버드나무 그늘>
농장의 한 가운데 버드나무 그늘에서 동편을 바라 본 풍경입니다.
고라니의 침입을 막기위해 일일이 둘러친 그물 울타리 안에는 하지 감자 꽃이 피어있습니다.
아직은 그늘에 있으면 시원합니다.
<뽕나무>
밭 주위에 서 있는 뽕나무에는 까만 오디가 탐스럽게 익어갑니다.
<물 샘>
농부들에게는 꼭 필요한 물 샘입니다.
샘이 솟아나는 것은 아니고 도랑을 흐르던 물이 잠시 고여있기 때문에 물 웅덩이라 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올봄에는 비가 유난히 많이 그리고 자주 내려 항상 이곳에 물이 풍성하게 고여 있었는데
지금은 가물어 샘이 말라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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