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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국, 감국

우남55 2011. 8. 12. 19:06

산국, 감국

 

2011. 8. 12.

 

 

 

(산국)

 

산국(山菊) 국화과 국화속의 종으로, 개국화라고도 불리며, 여러해살이풀이다. 60~150cm 정도 높이로 자라며, 줄기에 털이 있다. 9~10월에 작은 노란색 꽃이 핀다. 산국은 꽃의 지름이 1.5 정도이며 줄기가 곧추서는 점이 감국과는 다르다.

(위키백과)


감국(Chrysanthemum indicum, : 가을의 향기)

 

(감국, 모산재님 사진)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 속하는 다년생초.

식물 전체에 털이 있으며 키는 40~80㎝까지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잎가장자리가 날개깃처럼 갈라졌다. 꽃은 10~11월에 노랗게 두상(頭狀)꽃차례로 피는데, 꽃의 지름은 2.5 정도이다. 꽃의 향기가 진하며 노란색 꽃이 아름다워 뜰에 심어도 좋다. 한방에서 쓰이는 감국은 10월에 꽃을 그늘에서 말린 것으로 현기증, 두통, 눈물이 나오는 , 연주창(連珠瘡) 등을 치료하며, 기침이 심한 사람에게 감국을 달여 먹여도 좋다. 꽃을 따서 술에 넣어 마시기도 하며 어린잎을 삶아 물에 우려서 나물로 쓰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꽃을 수증기로 증류하여 얻은 정유(精油) 국화유(菊花油)라고 하여 배가 아프거나 창에 찔린 상처의 치료에 쓰기도 했다. 감국과 비슷한 식물로 산국이 있는데, 산국은 꽃의 지름이 1.5 정도이며 줄기가 곧추서는 점이 감국과는 다르다.

감국은 높이는 1~1.5m. 줄기는 곧게 서고 모여 나며 줄기잎은 어긋난다. 꽃은 9~10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두화의 지름은 1.5㎝이다. 열매는 수과로 길이1㎜이다. 약재형태는 지름 0.3~3㎝의 두상화서로서 총포는 3~4겹으로 되어 있고, 바깥쪽의 총포는 선형~침형이고, 안쪽의 총포는 좁은 난형 혹은 난형을 나타낸다. 다수의 설상화는 백색~엷은 황갈색이고 소수의 관상화는 엷은 황갈색을 띤다. 총포의 바깥면은 녹갈색~갈색을 띤다.


 

산국과 감국의 구별법


산국을 맛이 쓰고 맵다 하여 '고의(苦薏)'라고도 한다. 이에 비해 감국은 꽃잎을 씹으면 그윽한 향과 단맛이 난다 하여 감국(甘菊) 또는 단국화라 한다.

 

1. 산국은 평지에서 감국은 깊은 곳에서 자란다.

2. 산국은 꽃의 크기가 1.5cm 내외인데 비해 감국은 2.5cm(5백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로 크다.

3. 산국은 가지 끝에 많은 꽃송이가 우산살모양으로 달리고 감국은 가지 끝에 2~3송이가 핀다.

4.산국은 꽃잎이 꽃판에 비해 같거나 약간 작은 반면 감국은 꽃잎이 꽃판보다 크다.

5.산국은 키가 1m 내외로 감국에 비해 크고 곧게 선다. 산국은 중간에 가지를 많이 친다.

6.산국은 꽃의 맛이 쓰므로 꽃차로 쓰기에는 적절하지 않고 감국은 최상의 꽃차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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