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확
2013. 3. 30.
2013년도 보덕텃밭에서의 첫 수확은 다음과 같습니다.
<쪽파>
<쪽파를 솎아준 밭>
겨울을 난 쪽파입니다. 포기는 크지 않아도 아주 싱싱합니다.
제일 많이자란 포기를 솎아 뽑아왔습니다.
가볍게 데쳐서 초고추장으로 무침하여 먹게 됩니다.
<3년생 도라지>
<도라지 수확한 곳>
3년생도라지인데, 기대했던 것보다 길고 잘생겼습니다.
쇠스랑으로 깊게 갈아엎으면서 뽑았습니다.
한평 남짓한 이 자리에는 다시 퇴비를 조금 넣어주고, 열무 씨앗을 뿌렸습니다.
도라지는 껍질을 까기가 고역입니다.
하얀 속살의 도라지를 도마에 놓고, 나무방망이로 짓 찧으면 더덕 맛이 납니다.
마늘과 초고추장으로 양념하면 (우리집에서는) 밥도둑이 됩니다.
<돼지감자>
<돼지감자 수확한 곳>
돼지감자입니다. 뚱딴지이기도 하지요.
보통 밭가에서 천덕꾸러기로 자라지만, 요즈음에는 당뇨에 좋다고 인기가 엄청 높아졌습니다.
우리집에서는 야채샐러드로 먹는데,
콜라비와 대등한 맛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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