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17(화)
<지난 밤 비에 자동차 앞 유리에 떨어진 당단풍잎>
나무에 대한 몇 가지 사실
- 나무는 130m 이상 자랄 수 없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력 때문에 나무가 물을 끌어올릴 수 있는 한계가 130m 이라는 것. 세계에서 제일 키가 큰 나무는 112.6m로 캘리포니아 험볼트의 레드우드 주립공원 록펠러 숲에 있는 스트라토스피어 자이언트(레드우드)인데 28층 빌딩 높이에 상당하다.
- 나무는 시골보다 도시에서 더 잘 자란다.
환경이 더 열악한 도시에서 나무가 더 잘 자란다는 아이러니. 이유는 산소 때문이라는데, 산소가 너무 많으면 나무가 약해지고 더디 자란다는 것이다. 도시는 산소밀도가 시골보다 낮을 것이니 당연한 결과라고.
- 소나무에도 가을 낙엽이 있다.
침엽수의 잎은 전체 모양이 뾰족하고 보호막으로 덮여있어 잘 마르지 않기 때문에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고 상록을 유지할 수 있다. 소나무 잎은 여러 해를 거쳐 정성을 들여 천천히 자라는데 그래도 안쪽에서 새로운 잎이 나오면 2-3년 지난 아래쪽의 잎은 낙엽이 되어 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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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제일 큰 나무의 키가 28층 빌딩정도라 하니 빌딩 한층 높이를 대략 4m로 보는 것 같습니다. 63빌딩이 250m이니 그러네요. 102층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높이가 381m 이니까 한 층 높이가 3.7m 이구요, 삼성물산이 건설한 세계 최고의 부르즈칼리파 빌딩은 163층, 828m이니 이 경우에는 한 층의 높이가 약 5m 됩니다.
인간이 세울 수 있는 건물 높이의 한계는 약 800m로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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