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장(雲岩莊) 풍경(2)
5월 25일 운암장 풍경입니다.
아랫 밭에서 자라고 있는 작물의 모습입니다.
<참외와 수박>
덩굴 순지기를 해 준 참외와 수박입니다.
참외는 다섯 포기이고 수박은 두 포기가 있습니다.
잘 익은 참외 20개
그리고 통큰 수박 4개 수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덩굴이 벋는 바닥을 큰 갈대 같이 생긴 풀을 잘라 깔아 주었습니다.
<치커리와 로메인 상추>
C 박사로부터 모종을 얻어 심은 치커리입니다.
지금까지 네 번 겉잎을 따 먹었습니다.
왼 손으로 가운데 아직 어린 순은 잡아주고
그 아래에 있는 잎들을 모두 우두둑 잘라 띁어주면 금방 한 소쿠리 치커리 잎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성장이 왕성한 야채입니다.
치커리 주위에 있는 것은 로메인 상추입니다.
캐나다에서 씨앗을 구입하여 모종 포트에서 싹을 내 심은 것입니다.
로메인 상추는 샐러드 요리에 좋고 '와삭와삭' 씹히는 맛이 상쾌합니다.
<곤드레 나물>
곤드레는 국화과의 산나물입니다.
줄기가 흔들리는 모습이 술 취한 사람 모습이라 곤드레 나물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두해살이라 하는 데 올 봄 씨앗으로 심은 것입니다.
올해에는 꽃을 피워 씨를 받아보기로 하고, 내년에는 연한 줄기를 채취해 곤드레 밥을 해 먹어볼 예정입니다.
윗 밭에서 자라고 있는 작물의 모습입니다.
<3종 상추>
지금까지 10여 차례, 질리도록 따 먹었던 상추입니다.
세 가지 색깔로 3종 세트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꽃대가 올라오기 직전에 있습니다.
<쑥갓과 아욱>
상추와 늘 함께 궁합이 잘 맞는 쑥갓인데 이젠 꽃대가 올라 왔습니다.
아욱도 너무 질겨져 이젠 먹기가 곤란해 졌습니다.
예쁜 꽃을 감상하고 씨앗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참취>
다년생이라 재배하기 가장 수월해 산나물 중 인기종이라 합니다.
올해에는 꽃만 보기로 하고
수확은 내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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